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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이하 '승부')의 손수희 PD가 음악예능프로그램 범람의 시대에 내세우는 차별점을 말했다.
'승부'의 제작발표회가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손수희 PD는 "요즘 노래예능이 굉장히 많지만. '승부'가 차별화되는 부분은 100% 가창력만으로 판단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며 입을 열었다.
손 PD는 "감독의 전략도 중요하고, 팀원과의 어울림도 그렇다. 노래만 잘부르면 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것이 오히려 시청자들이 더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하는 요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남궁민을 MC로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손 PD는 "남궁민을 MC로 생각한 것은 MC가 진행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요소로 어필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워낙 딕션도 좋은 분이라 선택을 했다"고 털어놨다.
배우 남궁민이 MC를 맡은 '승부'는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형식의 서바이벌 음악예능프로그램이다. 추석 연휴 당시 전파를 탄 파일럿 방송의 높은 시청률이 정규편성으로 이어졌다.
'승부'는 오는 21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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