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단 하나의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9월 ‘에이스의 귀환’, 임상협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부산으로 복귀했다. 이에 구단은 전역 기념으로 임상협과 팬들에게 특별한 기억이 될 이벤트를 마련했다.
3D 피규어 제작 업체 IOYS와 손을 잡고 진행한 이번 기획은 3D 프린터를 이용해 리얼 피규어를 제작하는 것이다. 임상협은 촬영을 위해 처음 입어보는 부산 유니폼을 착용하고 스튜디오 안에 섰다. 처음엔 익숙지 않은 듯 어색해 했지만 곧잘 다양한 포즈를 잡으며 팬에게 선물할 피규어 제작에 힘썼다.
단 2개만 제작된 ‘임상협 피규어’는 하나는 부산 아이파크 홈경기에 방문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하나는 임상협에게 전역 기념 선물로 주기로 했다. 당첨된 팬은 세상에 유이(有二)한 임상협과 동일한 피규어를 소유할 기회를 갖게 된다.
임상협 피규어 이벤트는 부산아이파크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된다.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홈경기(10/19 강원전, 10/23 부천전)를 방문하고 인증샷을 찍어 부산을 응원하는 문구와 함께 댓글로 올리면 참여가 가능하다. 인증샷은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티켓, 전광판 등 그 날의 경기를 나타내는 아이템과 찍어 올리면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편 부산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정규리그 3경기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승점 58점(17승 7무 13패)으로 5위에 올라있다. 승격 자격이 사라진 안산무궁화를 제외한 상위 4개팀에 속한 만큼 K리그 클래식으로 가기 위한 플레이오프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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