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라디오' 김상혁·강후, 여자 두고 폭로전 '폭소'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클릭비 멤버 김상혁과 강후(김태형)가 폭로전을 이어 나갔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클릭비 김상혁과 강후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숙이 “같이 (한 여자를) 찍은 적이 있냐”고 묻자 김상혁은 “같이 찍고 한 적은 없는데, 이야기해도 되나?”라고 운을 떼 궁금증을 높였다.

김상혁은 “저도 아무런 사이도 아니었고 후 형도 아무런 사이도 아니었는데, 클릭비 멤버들 몇 명이 있었고 코디 누나들도 있었고 그 자리에 어느 여자 연예인 한 분이 오셨다. 연락처를 교환을 했다”면서 “후 형이 취해서 오더니 ‘네가 연락처 왜 받냐’고 ‘내가 먼저 좋아했어’라고 했다. 좋아했다가 아니라 찍었다고 그랬나?”라고 폭로했다.

이 말을 들은 강후는 “저는 솔직히 무슨 이야기인지 기억이 안 난다”고 했고, 김상혁은 “후 형이 좀 취했다. 그래서 ‘알겠어’라고 했다. 사실 저도 그 분과 연락처를 교환한 게 사심이 있어서 한 게 아니라 친하게 지내자고 해서 그렇게 됐는데 후 형이 자긴 사심이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후는 “저 같은 경우 연락처를 물어보는 경우가 드물다. 호감이 가서 이야기를 했는데 상혁 씨 같은 경우는 너무 이사람 저사람 물어보니까 이 사람 만큼은 물어보지 말라는 생각에 그런 것”이라며 “저는 요즘에도 누구를 알게 됐는데 상혁 씨랑 친분이 있다고 하면 연락을 안 한다. 그건 멤버들 사이에서 불문율이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김상혁은 “저도 어디 가서 후 형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받아쳐 송은이, 김숙을 폭소케 했다.

[클릭비 멤버 강후와 김상혁. 사진 = S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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