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앨리슨 리가 생애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앨리슨 리(미국)는 15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 6364야드)에서 열린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앨리슨 리는 2위 브리타니 랭(미국)에 3타 차 앞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앨리슨 리는 16일 최종 라운드서 생애 첫 L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앨리슨 리는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했다. 초반 3번 홀을 보기로 출발했지만 4~7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고, 후반 홀서 14번 홀 보기 이후 15번,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한국 선수로는 김인경(한화)이 중간합계 9언더파로 가장 높은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이어 김민선(CJ오쇼핑)은 2타를 줄여 7언더파 공동 5위, 박성현(넵스)과 양희영(PNS창호)은 6언더파 공동 8위로 뒤를 따랐다.
[앨리슨 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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