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충주험멜이 안산을 상대로 8골을 몰아 넣으며 대승을 거뒀다.
충주는 15일 오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1라운드에서 선두 안산에 8-1로 크게 이겼다. 충주의 하파엘은 4골을 터트렸고 김신은 2골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10위 충주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8승7무24패(승점 31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충주는 경기시작 29초 만에 하파엘의 어시스트를 김도형이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충주는 전반 21분과 전반 26분 하파엘과 김신이 잇달아 골을 터트렸다. 하파엘과 김신은 전반 37분과 40분에도 잇달아 골을 성공시켰고 충주가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을 크게 앞서며 마친 충주는 후반 13분 안산의 강승조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이후 후반 19분 하파엘이 득점에 성공해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이후에도 충주는 후반 24분 쿠아쿠가 득점행진에 가세했고 후반 39분에는 하파엘이 팀의 8번재 골을 기록한 끝에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부천은 안양에 1-0 승리를 거두며 K리그 챌린지 3위를 기록하게 됐다. 부천은 루키안이 후반 36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고 2위 대구를 다득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서울이랜드FC는 대구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대구는 이날 패배로 선두 도약의 기회를 놓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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