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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이 교체로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아스날에 아쉽게 패했다.
스완지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서 2-3로 졌다.
브래들리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스완지는 1승1무6패(승점4)를 기록하며 강등권인 18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A매치를 치르고 돌아온 기성용은 교체로 출전해 20분간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아스날이 월콧의 활약으로 앞서갔다. 월콧은 전반 27분과 33분 연속골을 터트렸다. 스완지는 전반 38분 시구르드손이 만회골을 성공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아스날은 후반 12분 외질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스완지는 후반 21분 교체로 들어온 바스톤이 아스날 골망을 흔들며 다시 아스날을 압박했다. 설상가상 아스날은 샤카가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스완지는 곧바로 기성용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스완지의 2-3 패배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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