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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교체로 출전해 동점골의 시발점 역할을 한 손흥민(24)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5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서 WBA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5승 3무(승점18)를 기록한 토트넘은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A매치로 인한 휴식 차원에서 교체로 출전한 손흥민은 23분간 뛰며 토트넘의 극적인 동점골 시발점 역할을 했다. 0-1로 뒤져 있던 후반 43분 손흥민이 측면에서 돌파 후 연결한 패스가 에릭센을 거쳐 알리의 동점으로 연결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에서 최고 평점이 7점인 점을 감안하면 출전 시간대비 무난한 점수다. 동점골을 넣은 알리는 7점을 받았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은 경기 내내 눈부신 선방쇼를 선보인 WBA의 포스터 골키퍼다. 포스터는 수 차례 토트넘의 슈팅을 막아냈다. 비록 경기 막판 실점으로 승리를 놓쳤지만 평점 8점과 함께 최우수선수가 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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