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에서 열린 교육리그에 참가했던 SK와이번스 선수단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 9월 19일부터 15일까지 27일간 열린 이번 교육리그에는 총 1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교육리그를 통해 유망주들의 육성과 함께 선진야구 경험을 통한 기량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애리조나 교육리그에는 메이저리그 소속 13개팀과 중국 국가대표팀이 참가했고, SK와이번스는 KIA타이거즈와 연합팀을 구성해 총 20경기를 치르며 실전감각을 익혔다.
퓨처스팀 이동수 코치는 “교육리그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실력있는 상대 선수들과 좋은 승부를 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또한 이번 교육리그는 선수들이 기본기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고, 특히 퓨처스팀 선수들이 경험하기 힘든 150km이상의 빠른 공에 적응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다. 이 경험을 살려 선수들이 꾸준히 정진하고 노력한다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교육리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교육리그 참가 선수들은 휴식을 취한 후 19일부터 SK퓨처스파크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교육리그에 참가한 SK 선수들.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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