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오늘이 1차전이라 생각한다"
'운명의 3차전'이다. 넥센과 LG의 준플레이오프가 1승 1패로 3차전을 맞이한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앞서 이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지금까지 두 경기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오늘(16일)이 1차전이라 생각한다"는 염 감독은." 오늘 이기는 팀이 유리할 것이다. 3전 2선승제라 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넥센에 내세운 투수는 신재영. 신인왕이 유력한 그는 이날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른다.
염 감독은 "신재영은 과감하게 몸쪽 승부를 많이 하는 게 좋을 것이다. 바깥쪽보다는 좋은 승부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신재영의 부진을 대비한 카드는 역시 올해 넥센 마운드의 활력소로 떠오른 박주현이다. 염 감독은 "두 번째 투수로는 박주현을 생각하고 있다. 만일 오늘 투수를 많이 쓰면 내일은 오주원을 두 번째로 붙여서 쓸 수 있다"라고 밝혔다.
[넥센 염경엽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넥센의 경기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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