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스플릿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남기일 감독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광주는 16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시 2016 34라운드서 수원에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승점 3점을 따서 기분이 좋다. 정조국이 골을 넣어서 기쁨이 두 배다. 2주 동안 준비했던대로 경기가 풀렸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열심히해줬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광주는 11승11무12패(승점44)를 기록하며 9위에서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남기일은 “아직 경기가 남았다. 잔류를 위한 승점 확보를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는 잔류와 함께 어린 선수들을 육성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남기일 감독은 “팀을 만들 때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좋은 선수를 영입해서 성적 내는 것이고 두 번째는 어린 선수들을 키우는 것이다. 우리는 후자다. 앞으로도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꾸준히 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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