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넥센 스캇 맥그레거와 류제국이 준플레이오프 4차전서 선발 등판한다.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는 17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서 맥그레거와 류제국을 선발 등판시킨다. 맥그레거는 13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등판 이후 나흘만의 등판이고, 류제국은 11일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선발 등판 이후 6일만의 등판이다.
맥그레거는 1차전서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게다가 단 3일만 쉬고 등판하는 게 부담스럽다. 76개로 비교적 많은 공을 던지지는 않았지만, 맥그레거의 투구 컨디션이 4차전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클 듯하다.
LG는 류제국이다. 5일간 푹 쉬면서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 등판을 준비해왔다.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는 4경기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28로 강했다. 선발 매치업, 최근 흐름 등을 감안하면 LG에 다소 유리해 보인다.
[맥그레거(왼쪽), 류제국(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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