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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서하준, 김학도, 이지혜, 이선빈이 '복면가왕'에 도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가수가 아닌 배우, 개그맨, 가수 등 다양한 장르의 직업을 가진 이들이 무대에 올라 의외의 끼를 발산했다.
1라운드 팅커벨과 피터팬의 대결에서는 팅커벨이 2라운드로 진출, 피터팬의 정체가 공개됐다. 팅커벨은 심형탁이라고 추측됐으나, 그의 정체는 배우 서하준이었고 모두가 깜짝 놀랐다.
서하준은 "노래를 굉장히 좋아한다. 어머니께서는 피아노 선생님이다. 어머니께 선물도 드리고 싶고 신봉선 선배님도 두 번이나 언급을 해주셔서 나오게 됐다"라며고 말했다. 서하준은 '오로라공주'로 인지도를 쌓은 이후 최근 '옥중화'에 출연 중이다.
또 피사의사탑과 에펠탑의 1라운드 대결에서, 피사의사탑은 다양한 개인기 모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펠탑이 2라운드 진출, 피사의사탑의 정체는 성대모사의 달인 김학도였다. 김학도는 정체를 밝히는 무대에서 다양한 모창으로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하루는 딸이 유치원에서 호박가면을 만들어오더니 '정체를 공개해주세요'라며 '복면가왕'을 따라하더라"라며 딸에게 좋은 아빠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나오게 됐다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이어 암행어사와 미스춘향의 대결에서 암행어사가 진출, 미스춘향의 정체는 샵 출신 가수 이지혜였다. 이지혜는 데뷔 19년차 가수로, "18세 어린 나이로 일찍 데뷔를 했다. 아직도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단어는 샵해체, 선빵언니, 불안장애 등 부정적인 말들이다. 날 생각하면 기분이 좋다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말했다.
우비소녀와 과자집의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우비소녀가 59대 40으로 승리, 과자집의 정체가 공개됐다. 과자집은 이선빈이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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