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친정 SM과 손잡고 20주년 프로젝트 진행[공식]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S.E.S가 몸 담았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싱을 맡는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마이데일리에 "SM 프로듀싱하에 S.E.S의 앨범과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S.E.S는 재결합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친정인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작업한다.

바다는 지난 3일 SNS를 통해 직접 "S.E.S.가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이다. 20주년을 맞이해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라고 직접 재결합을 발표했다.

S.E.S는 지난 1997년 데뷔, 2002년 12월 공식 해체했다.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 '너를 사랑해', '꿈을 모아서', '달리기' 등 히트곡을 배출했다.

해체 이후 바다는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올랐고, 유진은 배우로서 드라마에 출연했다. 슈는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 후 육아예능프로그램을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앞서, 90년대 가요 돌풍을 몰고온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토.가' 프로젝트에 바다와 슈가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바다 인스타그램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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