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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가득희가 MBC 새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 출연한다.
17일 가득희 소속사 와이팀컴퍼니 측은 "가득희가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임은희(이윤지)의 친구이자 아이돌을 좋아하는 순수한 30대 모태솔로 손명선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가득희는 소속사를 통해 "겉으로는 씩씩하고 당돌하지만 상처와 아픔이 깊은 역할이다. 명선의 진심과 아픔, 사랑이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연기하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KBS 공채 탤런트 21기로 데뷔한 가득희는 드라마 '역전의 여왕' '공주의 남자' '지고는 못살아' '인현왕후의 남자' '골든타임' '나인' '제왕의 딸, 수백향' '내 생애 봄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려왔다.
'행복을 주는 사람'은 핏줄보다 강한 모성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 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비정한 친모로부터 되찾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윤지, 손승원, 하연주, 이하율, 김미경, 송옥숙, 손종학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다시 시작해' 후속으로 11월 초 방송 예정.
[사진 = 와이팀컴퍼니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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