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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친정팀 바르셀로나와의 재회를 앞두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맨시티는 2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캄푸 누에서 바르셀로나와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부진하고 있는 맨시티에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바르셀로나는 과르디올라가 감독으로서 명성을 떨친 곳이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지휘봉을 잡아 유럽을 제패했다. 또한 선수 시절에도 전성기를 보낸 클럽이다.
친정팀과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15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바르셀로나와 만난 1승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총합계에서 밀리며 아쉽게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에는 맨시티를 이끌고 친정팀을 방문한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승리를 원한다. 무승부는 좋은 결과가 아니다. 남은 4경기에서 승점 6점 이상을 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맨시티는 C조에서 1승1무(승점4)로 바르셀로나(2승)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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