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마지막 미션까지 도전한다.
17일 MBC '무한도전' 관계자에 따르면 정준하를 비롯해 멤버들은 11월 중 캐나다로 출국해 '북극곰과의 교감' 미션 촬영에 나선다.
앞서 올초 진행한 '행운의 편지' 미션이다. 당시 정준하는 멤버들간 치열한 대결 결과 가장 많은 미션 도전이 결정된 바 있다.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 예선 참가, '하루 동안 박명수 몸종 생활', '세계의 무서운 놀이기구 정복', '북극곰과의 교감' 등이다.
당시에는 과연 정준하가 올해 안에 이 미션들을 수행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는 의견이 많았다. 실제로 수행한다면 MBC 연예대상감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이번에 북극곰 미션까지 도전하게 되며 전 항목 수행 완료가 현실로 다가오게 됐다. 이에 정준하의 연예대상 가능성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정준하는 올 한 해 '쇼미더머니' 예선에 참가해 서툰 솜씨에도 진정성 있는 열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감동시켰고, 놀이기구 미션은 미국에서 아찔한 롤러코스터에 탑승하며 완료했다. 박명수 몸종 미션은 오는 22일 방송 예정으로 '무한도전' 멤버들의 특기인 소위 '몸개그'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되어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상당한 상황이다.
캐나다 북극곰 미션에서도 감동 혹은 웃음을 이끌어낸다면 정준하 연예대상론은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MBC 예능 중 이렇다 할 2016년 연예대상감 후보가 없다는 점도 '무한도전'에서 올해 유독 활약한 정준하의 연예대상 전망을 밝히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