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창훈이 채시라에게 멜로 연기를 배웠다며 고마워했다.
이창훈이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이창훈은 과거 작품에서 상대역이었던 채시라와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창훈은 "칼바람이 불 정도로 추운 날씨에 촬영하고 있는데, 갑자기 시라가 나에게 옷 좀 벌리라고 하더니 날 안더라"라며 "너무 놀라 굳은 채로 '우리 이러면 안 돼!'라고 했더니, 시라가 아무렇지 않게 '오빠, 우리 지금 연인이잖아. 멜로는 이렇게 하는 거야'라며 멜로 연기에 대해 가르쳐주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부터 상대 파트너를 더 사랑해주고 아껴줬고, 그러다 보니 관객들이 내 드라마를 많이 봐주어 흥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히며 채시라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창훈이 출연한 '1대100'은 오는 18일 밤 8시 55분 방송되며, 또 다른 1인으로 구본승이 출연한다.
[이창훈. 사진 = KBS 2TV '1대100'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