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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진태현이 배우로서 삶을 되돌아봤다.
진태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와 함께 장문의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얼굴에 이제 배우가 있네. 16년 동안 연기를 하면서 얼굴이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범죄자, 싸이코, 의사, 왕, 재벌, 장애인 등등 많은 배역을 했더니 그 모습들이 다 내얼굴에 있네"라며 "늘 멋진, 좋은 배우가 되겠다 달려 왔는데 지금의 내 위치가 어디에 속해 있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진태현은 "하지만 앞으로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은 배우라는 신념을 지킬 것이라는 거다. 인간적으로 살아갈 거라는 것. 그리고 직업이 특별하지, 내가 특별한 게 아니라는 거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또 3, 4년 뒤에 사진 한 번 찍어보자. 얼마나 변할지"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사진 = 진태현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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