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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탤런트 김가연이 '님과 함께2'에서 걸크러쉬 면모를 뽐냈다.
18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김가연과 임요환 부부의 집을 찾은 가상 커플 윤정수와 김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 부부의 둘째 딸 하령 돌잔치에 불참한 대신 신혼집을 방문한 것.
이날 김가연은 등장부터 센 언니 포스를 물씬 풍겼다. 그는 김숙과 윤정수가 들고온 돌 잔치 선물을 강탈(?)하며 "둘이 빨리 아기 낳아라. 선물 돌려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윤정수가 겉옷을 벗으려고 하자 "벗지 마라. 네 몸은 보고 싶지 않다"고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윤정수는 결국 옷을 벗으면서 "고맙다. 근데 옷 벗는 것까지 고마워해야 하는 거냐"고 얘기했다.
이후 김가연은 부엌으로 향해 식사를 준비했고 김숙과 윤정수는 임요환과 거실에서 대화를 나눴다. 김가연은 이들이 자신의 뒷담화를 하려 하자 "누가 내 흉을 보냐. 걸리면 죽는다"라면서 "난 여자는 건드리지 않는다"고 윤정수를 저격해 폭소를 안겼다.
또 그는 결혼 선배로서 윤정수와 김숙에게 현실적인 조언도 남겼다. 그는 김숙에게 "난자 냉동 생각해봤느냐"라며 "내가 보니까 윤정수는 (정자) 얼려야 할 거 같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동갑내기 윤정수를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김가연은 윤정수가 "음식 준비를 도와주겠다"고 말하자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에 윤정수는 "말을 저런 식으로 밖에 못하냐"고 소리쳤고 김가연은 단호하게 "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모장숙'에 이은 '가모장연'이었다. 그는 김숙이 아침을 못 먹었다고 하자 윤정수에게 "아침도 안 챙겨주고 뭐하냐"고 나무랐다.
유재석과의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김숙은 "김가연 언니가 몇년 전부터 둘째 딸 돌잔치 MC로 유재석을 점 찍어 놨었다"라며 "직접 대본까지 써줬다고 하더라. 그 유재석 선배가 대본을 가슴에 품고 다녔다. 대본 그대로 사회를 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편 임요환에겐 내조의 여왕이었다. 김가연은 임요환의 숟가락 하나부터 먹는 것까지 일일이 세심하게 챙기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임요환과 김숙에게 금수저를 놓은 뒤 "바깥일 하는 사람은 금수저로 먹어야 한다"라며 "처음 푼 밥은 남편 밥이다"고 말했다.
[사진 =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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