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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친정팀’ 레버쿠젠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승리를 이끌진 못했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1승1무1패(승점4)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3무(승점3)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얀센이 서고 공격 2선에는 에릭센, 손흥민, 라멜라가 포진했다. 중원에선 완야마, 알리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 수비는 트리피어, 베르통언, 다이어, 로즈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레버쿠젠은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치차리토, 키슬링이 투톱을 이뤘다. 미드필더에는 찰하노글루, 캄플, 아랑기스, 메흐메디가 배치됐다. 수비 라인에는 웬델, 타, 토프락, 헨치리가 자리했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홈팀 레버쿠젠이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토트넘은 후방에서 빌드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경기를 조율했다. 전반 10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얀센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쉽게 무산됐다. 전반 18분에는 손흥민이 문전 쇄도했지만 레노 골키퍼가 나와 잡았다.
이후에도 양 팀은 적극적인 압박을 펼치면서 치열한 중원 싸움을 전개했다. 그러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3차례 슈팅이 모두 골문을 벗어낫고 토트넘도 1개의 유효슈팅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레버쿠젠은 후반 시작과 함께 찰하노글루 대신 바움가르트링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전열을 가다듬은 레버쿠젠은 토트넘 골문을 거세게 몰아쳤다. 후반 3분 벤더의 크로스를 치차리토가 넘어지며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 라인을 완전히 통과하지 않으며 땅을 쳤다.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12분에는 아랑기스의 프리킥이 요리스 골키퍼에 걸렸고 1분 뒤 치차리토의 왼발 발리슈팅은 수비수에 맞고 튕겨 나갔다. 후반 17분 메흐메디의 중거리 슈팅도 요리스가 쳐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토트넘은 후반 중반에 교체를 시도했다. 얀센, 라멜라를 불러들이고 뎀벨레, 시소코를 연속해서 내보냈다.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에릭센의 크로스는 골키퍼에 막혔고, 후반 39분 키슬링의 결정적인 찬스는 골문을 옆으로 흘렀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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