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해트트릭' 아스날, 루도고레츠에 6-0 대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날이 루도고레츠를 상대로 화력을 폭발시키며 대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루도고레츠에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2승1무(승점7)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유지했다.

경기를 지배한 아스날은 전반 12분 산체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42분에는 월콧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아스날의 골 폭풍이 계속됐다. 후반 1분 체임벌린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후반 11분과 38분 그리고 42분에는 외질이 세 골을 몰아치며 루도고레츠를 초토화시켰다.

같은 조에선 파리생제르맹(PSG)가 1골 1도움을 기록한 카바니의 활약을 앞세워 바젤에 3-0 승리를 거뒀다.

PSG는 승점 7점을 기록했지만 아스날에 골득실서 밀리며 2위가 됐다.

이날 PSG는 전반 40분 카바니의 패스를 받은 디 마리아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17분에는 모우라가, 후반 추가시간에는 카바니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바젤을 제압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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