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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컵스가 다시 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시카고 컵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컵스는 시리즈 2-2 동률을 만들었다. 두 팀은 4승을 선취하려면 승부를 최소 6차전까지 끌고 가야한다.
컵스는 홈으로 돌아갈 기회를 잡았다. 5차전 선발로는 존 레스터를 예고했다. 반면 원정 부담을 짊어진 다저스는 마에다 겐타를 앞세워 마지막 홈경기인 5차전 반격에 나선다.
두 팀 타선의 초반 침묵으로 선취점은 4회 들어 나왔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컵스.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윌슨 콘트레라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제이슨 헤이워드의 내야땅볼로 점수를 추가했고, 에디슨 러셀이 투런포를 쏘아 올려 4회에만 4득점했다.
컵스는 5회초 공격에서도 앤소니 리조가 솔로포를 작렬시켜 점수를 더욱 벌렸다. 그러자 다저스는 5회말 추격에 나섰다. 연속 볼넷과 하위 켄드릭의 우전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의 투수 굴절 내야안타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컵스는 6회초 다시 한 번 ‘빅 이닝’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1,3루 상황에서 덱스터 파울러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계속되는 1사 만루 찬스에서는 앞서 홈런포를 신고한 리조가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후 상대실책과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해 6회에만 5점을 달아났다.
컵스는 중간계투진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최종 10-2 승리를 챙겼다. 선발투수 존 랙키는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3볼넷 2실점 투구를 했다. 중간계투로는 마이크 몽고메리- C.J. 에드워드-트래비스 우드-페드로 스트롭-헥터 론돈이 뒷문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리조가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빛났다.
다저스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는 3⅔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4실점 투구로 패전을 떠안았다. 중간계투로는 페드로 바에즈-조쉬 필즈-로스 스트리플링-루이스 아빌란-알렉스 우드가 공을 이어받았다. 타선에서는 터너가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앤소니 리조.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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