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장은상 기자] “즐기자는 마음가짐이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이재영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맞대결에서 홀로 14득점을 책임지며 팀의 세트 스코어 3-0(25-11, 29-27, 25-21)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이재영은 팀 주포 타비 러브의 29득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 공격성공률은 44%를 유지했고, 공격 점유율도 23%를 기록했다. 후위 공격도 3개를 기록해 전후방에서 맹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이재영은 2세트 팀이 5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흥국생명은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가 29-27로 역전하며 세트를 따냈다.
경기 후 이재영은 “팀원 모두 즐기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오늘 배구가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2세트 역전과 관련해서는 “팀원들끼리 서로 믿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했다. 편하게 하자며 부담감을 없앤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러브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시즌 전 걱정을 많이 했다. 몸이 아직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오늘 너무 잘 해줘서 깜짝 놀랐다. 타점도 높고 정말 잘 하더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재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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