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이혜원이 아들 리환의 엉뚱한 발상에 폭소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혜원과 리원·리환 남매가 벼룩시장을 찾았다.
이날 이혜원은 독일서 수집한 그릇들을 정리했고, 벼룩시장에 내놓을 그릇들을 골라냈다.
이어 이혜원은 리원·리환과 그릇들의 가격을 책정했고, 간판을 만들었다.
특히 리환은 "내가 팔 것 메뉴판 썼다. 누나를 팔 거다"라며 리원과 리원의 물건들의 가격을 적은 메뉴판을 건넸고, 이혜원은 리환에 "누나가 너한테 '맛있는 거 사줄게. 나가자'라고 하면 나가지 말아라. 너 버리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리환은 창문을 열어 "누나 팝니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고, 이혜원은 패널들에 "저걸 들고 판다고 소리치는 거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한편 이성미는 이혜원의 그릇 가격에 "가로수길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 그릇에 관심을 안 가져 팔기 어려웠을 거 같다. 그리고 돈을 저렇게 많이 들고 다니지 않는다"라며 조언했고, 이혜원은 싼 가격에 그릇을 내놓은 옆자리 경쟁자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또 이혜원은 제작진에 "우리 그릇 가격에 1/10도 안되더라. 그릇에 추억이 없는 거다"라고 말했고, 리환은 이혜원의 가게에 첫 방문한 누나들에 "사주세요"라며 애교를 부렸다.
또한 리원과 리환은 외국인 손님에도 당황하지 않고,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판매에 나서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