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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박은지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은지의 재능은 뷰티 파트에서 빛났다. 개성과 장점을 살린 감각적 패션과 때와 장소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으로 어느 무대에서나 주목을 받고 있다. 개인 블로그인 ‘Egee Beauty’를 개설해 메이크업부터 의상 코디까지 자신의 노하우를 영상 및 사진 등으로 공개하며 대중으로부터 뷰티 크리에이터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오랜 내공 덕분에 OBS 경인TV ‘뷰티STAR그램’ 시즌1~2, KSTAR ‘진짜 뷰티’, FashionN ‘팔로우 미 스페셜’ 등 각종 뷰티 전문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MBC 기상캐스터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박은지는 전문 분야인 진행자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후 전문 진행자로 출연 제안을 받으면서 각종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안정된 진행 능력과 밝고 상큼한 매력으로 방송계에서 러브콜을 받았으며, 현재 OBS 경인TV ‘뷰티STAR그램’ 시즌2, 채널A ‘카톡쇼4’, YTN 사이언스 ‘맑은 공기를 부탁해’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최근에는 감초 연기자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배우로서도 활약상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아나운서 박진 역에 캐스팅 돼 수년간 방송국에서 활동한 경험을 밑거름 삼아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9회에서는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를 향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분위기와 재미를 살리는 감초 연기를 보여줬다. 지난 2012년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 출연을 시작으로 배우로 데뷔한 박은지는 이후 SBS ‘출생의 비밀’, tvN ‘감자별 2013QR3’, ‘꽃할배 수사대’, KBS ‘부탁해요, 엄마’, 웹드라마 ‘연애세포 시즌2’, 영화 ‘오늘의 연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처럼 분야를 뛰어넘는 활약상은 개성, 노하우, 자기 관리라는 삼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어 가능했다는 평가다. 특유의 밝은 캐릭터로 친근한 매력을 주는 데다 오랜 시간 동안 쌓인 경험에 노력까지 아끼지 않아 기복 없는 활동을 보여줬다는 것.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어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꼽히고 있다.
[사진 출처=KSTAR(좌측부터), 박은지 블로그, SBS ‘질투의 화신’ 화면 캡쳐]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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