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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쥬라기월드2’가 9살 소녀 배우를 공개 캐스팅한다.
‘쥬라기월드2’ 측은 최근 “9살 소녀 루시 역을 공개 캐스팅한다. 2017년 2월 기준으로 최소 9살이어야 한다. 10살을 넘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루시는 길고 복잡한 장면을 핸들링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세심하고 현명한 여배우여야 한다. 또 아버지와 함께 다정한 순간부터 불안, 용기, 공포에 이르는 폭넓은 감정을 연기해야한다”라고 공지했다.
1편에서는 타시 심킨스와 닉 로빈슨이 아역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속편 출연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두 배우가 출연하지 않으면 루시가 그들의 빈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루시는 영화에서 단순한 조연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캐릭터 중 한 명이 될 전망이다.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쥬라기월드2’가 “더 어둡고, 무서우며 쇼킹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현재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듀렉 코놀리와 함께 각본을 쓰고 있다.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1편에 이어 속편에 출연한다.
1편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지난 7일 시사주간지 타임과 인터뷰에서 “동물학대를 다룰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지난해 개봉한 ‘쥬라기 월드’는 전 세계에서 16억 7,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역대 흥행랭킹 4위에 올랐다.
‘쥬라기 월드2’는 내년 2월 하와이에서 촬영에 돌입해 2018년 6월 22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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