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까지이만원' 한주완 "미람과 키스신, 뜨거웠다" 너스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평양까지 이만원'의 한주완과 미람이 극 중 키스신에 대해 밝혔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KBS 2TV 드라마스페셜 '평양까지 이만원'(연출 김영균 극본 김승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한주완은 극 중 미람과의 키스신에 관련해 "말씀하신 대로 뜨거웠다"며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연기할 때 많이 긴장되는 편이긴 한데 미람 씨나 저나 역할로서 많이 집중돼서 그런지 떨거나 어색한 게 없었다. 스태프분들도 많이 배려해주셨다. 미람 씨도 잘 해주셨다. 호흡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람은 "저도 호흡이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드라마스페셜인데 그 안에서 밤까지 느껴질 수 있을 만큼의 키스신이 필요했던 게 사실이었다. 그것에 대해 선배님,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현장에서 스태프, 감독님, 주완 오빠가 많이 배려해주셨다. 제가 먼저 들이대는 게 시작인데, 자연스러웠고 마법에 걸린 것처럼 아무 생각을 안 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평양까지 이만원'은 가톨릭 사제 출신의 주인공이 신부의 길을 포기하고 대리운전 기사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40분 방송.

[한주완과 미람(오른쪽).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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