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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안정훈이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안방극장을 책임져 온 '미중년 배우 3인방'을 집중 조명한다. 방송에서는 데뷔 한 달 만에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차인표부터 원조 하이틴스타 손창민, 그리고 '허준' 이후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전광렬까지 이들의 매력과 함께 실제 개인적 삶은 어떤 모습인지 살펴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배우 안정훈은 "차인표와 군대 동기"였다며 차인표의 '사랑꾼' 면모를 전해 스튜디오에 달달함을 선사했다.
안정훈이 "(차인표가) 군대에 있을 때도 틈만 나면 신애라에게 전화를 하러 가서 1~2시간 동안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히자, MC 주영훈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 역시 "지금도 드라마 촬영 도중 틈만 나면 미국에 유학 간 신애라에게 전화한다더라"고 덧붙이며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차인표와 신애라의 사랑을 전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고 결혼까지 하게 된 것은 신애라가 먼저 고백했기 때문이라는 생생한 증언이 공개됐다. 당시 드라마 미팅 후 신애라가 차인표에게 '가는 길이니 태워주겠다'고 먼저 이야기를 했고, 차를 타고 가던 중 신애라가 '저 한 손으로 운전할 수 있는데'라고 말하자 차인표가 단 한 마디 말로 신애라를 사로잡았다는 것.
두 사람은 '사랑을 그대 품 안에'라는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경우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만큼 차인표, 신애라 커플의 연애과 결혼은 세간의 화제를 몰고 온 바 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차인표의 '분노 3종세트'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극 중 차인표가 '분노의 양치질'을 하는 장면이 원래 대본에는 없던 내용이라는 것. 자세한 내용은 21일 밤 11시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 MB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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