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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주상욱이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종영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주상욱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판타스틱' 마지막회 대본을 인증하며 "오늘 #판타스틱 마지막 촬영을 했습니다. 발연기 해성이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해성이를 보내기가 너무 아쉽네요. 16부작이 너무 짧은 것 같았습니다"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하지만 따뜻하고 유쾌했던 드라마 판타스틱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또한 판타스틱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셨던 감독님, 작가님, 선후배 배우분들과 모든 스태프 분들… 덕분에 정말 판타스틱 했던 촬영 현장! 내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촬영 소감과 함께 스태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주상욱은 '판타스틱'의 류해성으로 분해 역대 연기 중 가장 많이 망가졌다는 '발연기' 연기를 보여주며 '인생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을 받았다. 로보트를 연상시키는 어색한 발연기와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십분 활용한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꿀이라도 떨어질 듯한 달달한 눈빛과 섬세한 감정연기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를 모르는 사랑꾼 해성을 완벽 소화해 대체 불가한 '로코킹'임을 입증했다. 시한부 이야기를 다뤄 자칫 무거워만 질 수 있는 '판타스틱'은 이런 주상욱의 유쾌한 연기를 통해 '단짠단짠'을 완성시키고 있다.
한편 종영까지 2회만을 남긴 '판타스틱' 15회는 2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판타스틱' 주상욱. 사진 = 주상욱 인스타그램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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