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조진호 감독이 이끄는 상주상무가 난타전 끝에 서울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주는 2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5라운드에서 서울과 2-2로 비겼다. 조진호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경기 운영을 잘했다. 2-1로 리드할때까지 좋았다. 실점이 아쉬웠다. 서울이 주중으로 경기하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어 한 것 같고 우리 선수들이 경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압박과 빌드업, 상대 수비 뒷공간 공략이 좋았다"는 조진호 감독은 "매경기 공격적으로 해야 팬들이 많이 찾아온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전북전 이후 3일 만에 큰 선수 변화 없이 경기에 임했던 서울의 체력 저하에 대해선 "초반에 실점한 이후 위기가 있었다. 서울의 체력 부담이 있었다. 우리는 파워풀하게 압박했다. 서울이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나왔다. 나의 입장이라도 무리수를 두고 승점 3점을 위해 그렇게 나왔을 것이다. 우리가 뒷공간 공략과 함께 상대 약점 공략을 잘했다"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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