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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해림이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김해림(롯데)은 23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 6800야드)에서 열린 2016 K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정희원(파인테크닉스)과 연장전을 치렀다.
김해림은 전반 2번홀, 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6번홀에서는 이글을 기록했고 7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그 사이 정희원도 5타를 줄여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서 김해림이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정희원이 파를 기록하며 김해림의 우승이 확정됐다.
박성현(넵스)은 16언더파 272타로 3위, 이미향(KB금융그룹)은 15언더파 273타로 4위, 조윤지, 김민선이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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