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수원FC가 브루의 극적인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포항 스틸러스를 제압하고 잔류 불씨를 살렸다.
수원FC는 2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5라운드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승점 36점으로 11위 인천(승점39)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유지했다. 반면 포항은 승점 42점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1위 인천과는 3점 차이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40분 브루스가 포항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브루스가 직접 차 넣었다.
포항은 동점골을 위해 막판 공세에 나섰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수원FC의 1-0 신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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