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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클라라가 연인의 키 기준을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 (이하 '와일드 썰')에서는 동화 속 진실 '공주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김경식은 동화 엄지공주를 언급하며 "왜 약한 존재를 만들 때는 키를 작게 표현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사유리는 "작은 고추가 맵다고 하지 않냐"라고 전했다.
이에 김경식은 사유리에 "키 작은 사람 만나봤냐"라고 물었고, 사유리는 "만나봤다. 키 작은 사람은 영양소가 다 얼굴에 가서 잘 생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경식은 클라라에 "남자가 키가 컸으면 좋겠냐"라고 물었고, 클라라는 "나보다 작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167cm이다. 힐을 많이 신어서 더 커 보인다"라고 답했다.
또 김태훈은 "키가 큰 여자치구가 도움이 된다. 내 자세가 원래 구부정했는데 여자 친구가 크다 보니 자세가 교정이 됐다"라고 말했고, 클라라는 "여자는 반대로 구부정해진다"라며 하소연했다.
한편 동물 전문가는 "인어공주가 제일 불쌍하다. 왕자가 인어공주를 좋아해 놓고 다른 여자랑 결혼했다"라고 말했고, 김태훈은 "왕자가 무슨 죄냐. 인어공주가 자신을 구해준 것을 모르지 않았냐"라며 반박했다.
이어 김태훈은 "엄지공주는 나이 든 두더지도 버리고, 꽃 왕자한테 가지 않냐. 인어공주에 나오는 왕자도 그냥 인어공주를 아껴준 거다. 사랑하고는 다르다"라고 덧붙였고, 클라라 "친한 여자인 친구를 귀여워해 주고, 아껴주냐"라고 물어 당황케 했다.
또한 김경식은 클라라에 "인어공주의 존재를 믿냐"라고 물었고, 클라라는 "판타지를 믿는 편이다. 어딘가에 있을 거 같다"라고 답했다.
특히 전문가는 "인어공주는 절대 예쁠 수 없다. 우리가 물에 오래 있으면 삼투압 현상 때문에 피부가 쭈글쭈글해지지 않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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