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스테파니 "장근석, 소개팅으로 처음 만나" 고백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스테파니가 13년 지기 절친 배우 장근석과의 인연을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서는 진격의 언니들 특집 2탄이 그려졌다.

이날 MC 박소현은 스테파니에 "장근석 얘기를 해달라. 절친이라고 했는데 장근석이 연애 중일 때만 잠수를 탄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스테파니는 "근석이와 같은 경우는 13년 지기다. 한국에 와서 처음 사귄 친구다"라고 전했고, 박나래는 "근석 씨랑 사귀었어요?"라고 물어 당황케 했다.

그러자 스테파니는 박나래에 "그걸 잡으려고 하냐"라며 "그런데 소개팅으로 만난 건 맞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스테파니는 "그룹이 굉장히 큰 자리였는데 동갑짜리 막내 딱 둘이 근석이랑 나랑 둘이었다. 주변에서 만나라며 몰아가는 분위기였다"라며 "그런데 참 희한하게도 근석 씨는 연상을 좋아했고, 나 같은 경우도 연상을 좋아했다. 난 연하와 한 번도 사귀어 본 적이 없다. 서로 토끼띠인 걸 확인하고 그 후로 13년 지기 친구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스테파니는 "장근석은 여자 친구한테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본인 친구들하고 연락을 끊는다"라며 "요즘엔 연락이 지금 막 됐다"라고 폭로해 폭소케 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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