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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XXX가 한국의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세계적인 컴필레이션 앨범인 '메종 키츠네 컴필레이션'에 참여한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브랜드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e)는 오는 11월 18일 발매되는 자신들의 18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에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인 XXX가 참여하게 된 소식을 공식으로 발표했다.
메종 키츠네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이자 레코드 레이블로써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브랜드다. 이들이 2002년부터 꾸준히 발매해 온 메종 키츠네 컴필레이션 앨범은 탁월한 선곡 능력과 감각적인 커버 디자인 등으로 전세계 패션, 문화계가 주목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컴필레이션 앨범 중 하나다.
이 앨범에는 블록 파티(Bloc Party), 보이즈 노이즈(Boyz Noize), 프레드 팔케(Fred Falke), 디지털리즘(Digitalism), 투도어시 네마클럽(Two Door Cinema Club), 토와 테이(Towa Tei) 등 팝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 이 참여해왔다. 특히 아시아계에서는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Fantastic Plastic Machine)과 같은 세계적인 일본 아티스트들이 몇 차례 참여한 바 있으나 한국에서는 이번 XXX가 처음으로 참여하게 돼 의미를 더한다.
XXX는 메종 키츠네 컴필레이션 18집에서 신곡 '하우 핏 이즈 유어 러브(How Feet Is Your Love)'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의 부제는 '더 히스테리컬 어드바이조리 이슈(The Hysterical Advisory issue)'며 총 16트랙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는 아디안 코커(Adian Coker), 파셀스(Parcels) 등 메종 키츠네가 전세계에서 직접 찾아낸 실력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 앨범은 18일(현지날짜)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등을 통해서 전세계에 공개되고 전세계 오프라인 샵에서 바이닐 LP로도 만나볼 수 있다.
XXX는 프로듀서 FRNK와 래퍼 김심야가 결성한 듀오다. 이들은 지난 7월 EP '교미'(KYOMI)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 이전부터 끊임없이 해외의 이례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BBC 1 라디오, 애플 뮤직, 하입비스트(Hypebeast)등 세계 적인 매체들에서 관심있게 다뤄진 것에 이어 지난 20일 발매한 싱글 '수퍼 마켓(Super Market)'은 애플뮤직을 통해 전세계에 동시에 하루먼저 발표된 바 있다.
해외에서 다양한 이슈를 몰고다니는 XXX는 현재 국내에서는 데뷔앨범 '교미'의 컨셉트를 이어가는 여성의류 콜렉션 '교미'를 공개했고, 이 프로젝트를 단 한 달 동안만 한정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XXX의 더 자세한 소식은 비스츠앤네이티브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BANA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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