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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이 힘든 사내연애 속에서도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20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와 이화신(조정석)이 삼각관계를 끝내고 서로의 마음을 더욱 굳건히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의 사랑은 사내에서 이뤄지기에 더욱 특별했다. 사내연애인 만큼 숙직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회사 식당에서 함께 라면을 끓여 먹기도 했다.
서로의 오해를 풀어야 할 때, 혹은 서로를 응원하거나 곁에 있어줘야 할 때도 회사에서 함께 하기 때문에 관계가 더 진전될 수 있었다. 때문에 이들이 연애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달달한 로맨스는 더욱 깊어졌다.
그러나 사내연애가 마냥 달달한 것은 아니었다. 일적으로 연결된 사이이다 보니 일을 할 때는 사랑하는 사이가 아닌 동료가 되어야 했다. 특히 아나운서와 기자, 선거 개표방송을 함께 해야 하는 사이인 만큼 일적인 부분에선 사적인 감정을 섞을 수 없었다.
때문에 오해도 생겼고 감정이 상하는 일도 발생했다. 사내연애이기 때문에 오는 어려움이었다. 단맛도 있었지만 쓴 맛도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표나리, 이화신의 사내연애는 달콤했다. 방송 말미 결국 서로의 마음을 더 솔직하게 드러내고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프러포즈까지 했다. 이들의 사랑은 사내연애를 중심으로 결실을 맺었다. 힘들어도 할만한 사내연애였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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