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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100일 된 딸의 천재성을 자랑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정가은은 "100일 된 딸이 말을 할 줄 안다고?"라는 김원희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하며 "한 50일 쯤 지나서부터 얘가 '엄마'를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성대현, 김환, 김원희는 "정신 차려", "이게 엄마 병이라고 '내 아기가 천재다'라는 거 있잖냐", "졸려서 '음냐, 음냐' 한 거 아니냐?"고 불신을 드러냈다.
그러자 정가은은 "아니다. 어느 정도로 하나면 '엄~마~' 이렇게 한다"라고 억울해했다.
이에 성대현은 "내가 사실 영재 전문가다. 그래서 내가 많은 영재들을 보고 있잖냐. 내 아이가 천재라고 생각하잖아? 그러면 얘가 하지 않은 얘기도 했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가은은 "아니다. 내가 오늘 아침에도 '엄마 갔다올게' 했더니 슬픈 표정을 지었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김원희는 "그거 똥 싸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정가은은 "'엄마' 하는데..."라고 시무룩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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