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없는세상' 이주승 "10대 시절, 성(性) 호기심 많았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주승이 극중 인물과 실제 10대 시절을 비교했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동정없는 세상'(극본 유정희 연출 김동휘)의 기자간담회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됐다.

작품 속에서 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준호를 연기한 이주승. 이날 그는 "10대 시절에는 나도 성에 관한 호기심이 많았다. 판타지도 있었고, 친구들과 대화할 때 그런 대화를 많이 나누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반면, 차이점이 있다면 난 중학교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서 준호처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시기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우 이주승과 강민아가 주연을 맡은 '동정없는 세상'은 다 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애매모호한 나이 열아홉 차준호(이주승)의 '동정 탈출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0일 밤 11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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