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작년 패배를 설욕하겠다."(김경문 감독), "2연패하겠다."(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실시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과 NC 김경문 감독이 결전을 하루 앞두고 나란히 한국시리즈 출사표를 던졌다.
NC 김경문 감독은 "플레이오프 4경기서 점수가 많이 안 나와서 힘들긴 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마친 게 수확이다. 이어 김 감독은 "8년만에 다시 한국시리즈에 왔다. 세월이 참 빠르다. 갑자기 작년 마지막 경기가 생각난다. 2등은 참 가슴이 아프다. 작년에 두산에 진 경험이 있으니 올해 설욕하겠다"라고 말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선수들이 피로감이 있었고,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그때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후 선수들이 자신들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9연승을 했다"라고 정규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김태형 감독은 "1위를 하고 쉬는 기간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 작년에 우승하고 올해 페넌트레이스를 1위했다. 꼭 2연패하겠다. 목표를 이루겠다"라고 다짐했다.
[김경문 감독과 김태형 감독. 사진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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