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이번 한국시리즈는 6차전에서 끝난다?
2016 한국시리즈에 나서는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사령탑과 대표 선수들이 이번 시리즈의 결과를 '손가락'으로 예측했다.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마지막 질문은 바로 '몇 차전까지 갈지 손가락으로 예상해달라'는 것이었다.
두산 선수단은 '한마음'이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을 비롯해 주장 김재호, 판타스틱4의 일원인 유희관까지 모두 손가락 6개를 펼쳐보인 것. 즉 6차전까지 간다고 내다본 것이다. 6차전은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이번에도 홈 그라운드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NC 선수단의 예상도 비슷했다. 김경문 NC 감독과 박석민은 나란히 6차전까지 갈 것이라 내다봤다. 이날 참석자 가운데 유일하게 예상이 다른 이는 바로 이호준. 이호준은 손가락 7개를 보였다. 한국시리즈가 최종전까지 갈 것이라 예측한 것. 과연 누구의 예상이 맞을지 궁금해지는 이번 한국시리즈다.
[두산과 NC 감독과 선수들이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한국시리즈 예상을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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