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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를 꺾고 7경기 만에 무승에서 탈출했다.
맨시티는 29일(한국시간) 영국 허손스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서 WBA에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컵 대회를 포함해 7경기 만에 무승 부진에서 탈출한 맨시티는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1위를 탈환했다.
경기를 주도한 맨시티는 전반 19분 아구에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아구에로는 전반 27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에도 맨시티의 공격이 계속됐다. 데 브라이너, 나바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한 맨시티는 두 골을 더 기록하며 승리를 굳혔다. 귄도간이 후반 33분과 경기 막판 두 골을 몰아쳤다.
WBA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4-0 대승으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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