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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톰 하디가 미국의 전설적 갱스터 알 카포네 전기영화 ‘폰조(Fonzo)’에 출연한다고 29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쿠엔틴 타란티노와 협업으로 유명한 로렌스 벤더가 프로듀서를 맡는 이 영화는 조쉬 트랭크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는다.
조쉬 트랭크 감독은 지난해 ‘판타스틱 포’의 흥행 참사로 비난을 받았다. ‘스타워즈’의 두 번째 스핀오프 ‘한 솔로:스타워즈’ 감독직에서도 해고된 바 있다. 그는 ‘폰조’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이 영화는 알 카포네 인생의 마지막을 그릴 예정이다. 알 카포네는 1947년 48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올해 39살인 톰 하디에겐 적역이다.
알 카포네는 미국 시카고를 중심으로 조직범죄단을 이끌었던 유명한 갱단두목이다. 뺨에 흉터가 있어 스카페이스(Scarface)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1929년 2월 ‘성 발렌타인 데이 대학살’ 등 수많은 폭력·살인 사건을 배후에서 지휘했다. ‘밤의 대통령’으로 불렸던 전설의 갱스터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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