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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 안정환은 흙길을 걷다 다람쥐와 조우하게 됐다.
문득 과거 생각에 빠진 안정환은 "나 빵, 우유 준다고 해서 축구를 시작했다"며 "그 때 정말 배가 고팠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축구를 하니까 더 배가 고픈거다. 그래서 축구를 그만두겠다고도 했었다"고 돌아봤다.
안정환은 과거 생각에 빠져 미소를 지었다.
[사진 = SBS '꽃놀이패'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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