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대한항공이 2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원정경기서 21득점을 책임진 미차 가스파리니의 맹활약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3-0(25-21, 25-15, 25-20)으로 완승했다.
1세트는 연이은 범실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의 완패였다. 현대캐피탈은 세트 초반 4연속 범실을 기록하는 등 일찌감치 리드를 대한항공에게 내줬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와 김학민의 좌우 측면 공격을 앞세워 23-19로 여유 있게 1세트를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은 2세트 들어서도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진성태의 속공, 김학민의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다시 앞서나갔고, 한선수가 문성민의 공격을 막아내는 등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점수 차를 한 때 9점까지 벌리며 2세트 마저 가져갔다.
3세트 들어 현대캐피탈은 주포 문성민이 살아나면서 접전을 벌였다. 대한항공은 연속범실로 잠시 흔들렸으나 곽승석이 블로킹 득점으로 분위기를 전환하며 기세를 올렸다. 세트 후반 가스파리니가 측면에서 맹포를 가동하며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주포 가스파리니는 21득점의 맹활약, 김학민도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10득점했다. 세터 한선수는 블로킹만 3개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빛났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3세트 동안 범실만 24개를 기록해 자멸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차 가스파리니. 사진 = KOVO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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