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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의 전쟁신을 예고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작품이다.
극 초반 늙지도 죽지도 않는 불멸의 운명을 지닌 도깨비 김신(공유)의 운명을 사극으로 장엄하게 그릴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
역사적인 전쟁신의 사실성을 높이고자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는 의상과 소품 등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고가의 최첨단 기기들을 투입해 박진감 넘치면서도 생동감 있는 장면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935살 나이의 김신을 위해 제작진은 고려시대 장군의 갑옷부터 투구, 병사들의 군복과 사용했던 무기, 백성들의 다양한 면모까지 세심하게 고증하고 준비하는 정성을 쏟았다.
또한 촬영은 국내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사용하는 아나모픽 줌 렌즈(Anamorphic zoom lens)를 이용해 광활한 장면을 드넓고 풍부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헬리캠과 와이어캠을 비롯한 최첨단 기기와 특수효과를 접목시켜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장면을 시각적으로 구체화시켰다.
제작사 측은 "'도깨비'는 초대형 스케일과 풍성한 볼거리, 화려한 영상미가 조화를 이룬, 지금껏 시청자들이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판타지 로코'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1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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