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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신동엽과 김수용이 동일 인물에 사기를 당할 뻔한 사연이 공개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호의 vs 악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레이디 제인에 "지난주 윤정수가 아닌 김수용과 한 주 해보니까 어떠냐. 각각의 장·단점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윤정수는 녹화 전에 수다를 많이 떠는데 녹화가 시작하면 정색한다. 그런데 김수용은 녹화 전에는 말도 안 하다가 녹화가 시작하면 제 몫은 해낸다"라며 "어떨 때 보면 멘트 하는 게 대견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현은 김수용에 "오늘은 의상 때문인지 혼자만 흑백 티비인 거 같다"라고 말했고, 김정민은 "안에 셔츠는 지난주와 똑같은 거 입은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수용은 "똑같은 옷이 두벌이 있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신동엽은 김수용에 "오늘의 주제는 김수용과 잘 어울리는 주제다. 얼마 전 크게 사기를 당한 적이 있지 않냐. 이제는 불순한 의도인지, 호의인지 어느 정도 파악이 되냐"라고 물었고, 김수용은 "그렇다. '돈 벌게 해줄게'라고 하는 사람은 10원 한 장도 없는 사람이다. 또 이런 사람도 있었다. 다시마에서 석유를 뽑아낸다며 돈을 빌려달라더라"라고 털어놨다.
특히 신동엽은 김수용에 "그분이 형한테도 갔었구나. 나한테도 왔었다"라며 "그런 분들의 특징은 명함에 직책이 굉장히 많다. 그런 분들 조심해라"라고 조언했다.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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