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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걸그룹 A양이 로드 매니저와 사랑에 빠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걸그룹과 매니저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걸그룹 A양은 외모만 봤을 때 도도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런데 A양은 사실 착한 여자다"라며 "걸그룹인 A양은 동료 연예인을 사귀기 마련인데 로드 매니저와 눈이 맞았다. 함께 바쁜 스케줄을 다니며 정이 든 것. 신입으로 들어온 로드 매니저는 A양의 착한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기자는 "로드 매니저는 A양의 눈도 못 마주칠 만큼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사귀게 된 계기는 A양이 로드 매니저에 전화해 '나 좋아하지? 나랑 만날래?'라며 먼저 말을 꺼냈다고 한다"라며 "A양은 밥을 못 먹은 매니저를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도시락을 싸주거나, 차 안에서 잠을 자고 있으면 겉 옷을 덮어준다고 한다. 연예계 관계자들이 신참 매니저라 무시를 하면 A양이 발끈하면서 지켜줬다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기자는 "그런데 매니저가 당시에 경제적인 사정이 좋지 않았다. 월세가 밀려있었는데 어느 날 월세만큼 통장에 돈이 들어왔다더라. 회사에서 준 보너스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A양이 매니저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회사를 통해 돈을 입금한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기자는 "문제는 매니저가 과분한 사랑을 받으면서 태도가 달라졌다. 점점 A양에 무리한 부탁을 하기 시작했다. 행사 연결 후 뒤에서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기도 했다. 또 A양의 눈을 속이고 다른 여자를 만나기도 했다. 이 사실을 안 A양이 이별을 통보하자 지금까지 후회 중이라고 한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김정민은 기자에 "A양을 사로잡은 매니저의 매력이 뭐냐"라고 물었고, 기자는 "키가 크고, 몸이 좋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요즘 매니저는 옷도 잘 입고, 듬직하더라"라고 말했고, 기자는 "얼굴이 잘생긴 건 아닌데 신뢰감을 주는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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