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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이 술에 취해 딸 주아라, 주라엘 양을 괴롭힌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주아라는 주영훈이 소주를 집어 들려고 하자 다급히 "안 돼!"라고 소리쳤다.
이에 주영훈은 "아빠 이거 두 병만 사면 안 될까?"라고 물었지만, 주아라는 "안 돼!"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주영훈은 맥주를 집어 들고 "아빠 이거 딱 한 병만"이라고 사정했지만, 주아라는 "안 돼!"라며 맥주 또한 허용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주영훈은 "내가 술 취해서 자꾸 아라 귀찮게 하고 그래서 울리고, 술김에 라엘이 자는 애를 흔들고 빙빙 돌다가 넘어질 뻔 하고. 몇 번 그런 일을 아라가 봤다"고 입을 열었다.
주영훈은 이어 "'술 취하면 저렇게 비틀거리고 쓰러지면서 왜 술 먹느냐?'고 혼난다. 그래서 술 아라 앞에서 먹으면 안 된다"고 고백했다.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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