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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본격적인 시상식 시즌이 시작됐다.
가수들과 팬들, 더불어 대중을 흥분시키는 연말 시상식이 본격적으로 개최된다. 우선 오는 2일(금) 홍콩AWE(AsiaWorld-Expo, 아시아월드-엑스포)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그 포문을 연다.
8년째 이어지고 있는 MAMA는 이번에도 화려할 전망이다. 단순히 올해 좋은 성적을 낸 가수들에게 수상의 영예를 선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R&B신성 갈란트(Gallant),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팀발랜드(Timbaland), 래퍼 위즈 칼리파(Wiz Khalifa) 등의 참석을 확정지으며 글로벌한 위엄을 과시했다.
여기에 수지&백현의 ‘DREAM’ 최초 무대, 배우 유아인이 아트 콜라보레이션 등의 의미있는 무대도 성사시켰다. 또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소녀시대 태연 등 대형 가수들도 대거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박보검, 김유정, 이병헌, 차승원, 하지원 등 시상자 라인업도 화려하다.
MAMA 이후엔 지상파 3사의 연말 가요 행사가 진행된다. 각 부문별로 수상을 진행하는 행사는 오는 26일 펼쳐지는 SBS ‘가요대전’이 유일하다. 지난해 ‘가요대전’은 의미없는 시상 제도와 방송사고, 기존 음악 프로그램과 다를 바 없는 포맷 등으로 혹평 세례를 받은 바 있다. 때문에 올해에는 얼마나 개선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29일 KBS 2TV ‘가요대축제’나 31일 MBC ‘가요대제전’의 경우 시상식이 아닌 단순한 음악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긴장감이 떨어지지만,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벌인 가수들이 총출동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엠넷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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