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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추수감사절에 이어 나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낼 위기에 처했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 없이 홀로 추수감사절을 보낸 이후 정신적으로 황폐해졌다"고 보도했다.
추수감사절은 북미 지역의 전통적 명절이자 국경일로 미국은 매해 11월 넷째 주 목요일, 캐나다는 10월 둘째 주 월요일로 정해져 있다.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미국의 가장 큰 명절이다.
그런데 브래드 피트가 올해에는 안젤리나 졸리와의 이혼 소송과 양육권 다툼으로 인해 쓸쓸한 명절을 보내게 된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에게 이날을 함께 보내기를 권유하지 않았다. 그는 브래드 피트 없이 여섯 자녀들과 휴가를 즐길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브래드 피트는 계속에서 만남을 시도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측근은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에게 추수감사절이 지난 뒤 토요일에 자신의 집에서 뒤늦은 모임을 갖기를 요청했다"라며 "하지만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젤리나 졸리는 자녀들이 추수감사절에 아빠를 보지 못하게 함으로써 모든 것을 망쳐놨다"라며 "현재 브래드 피트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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